안전경영, 디자인,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서 인정받아

▲ CJ제일제당 안전경영담당 전명우 부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8 Duty of Care Awards’에서 대상을 수상한 글로벌 기업 담당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식품업체들이 안전경영, 디자인,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시상식에서 연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고 있다.

CJ제일제당은 17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8 Duty of Care Awards’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대상을 받았다.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인터내셔날SOS재단(International SOS Foundation)이 주최하는 ‘Duty of Care Awards’는 해외 출장자와 파견자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전세계 기업과 기관을 매년 시상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탄력적 직원관리, 혁신, 리더십 사고, 오지 건강관리, 안전배려의무 대사, 교육, 항공, 지속가능성 등 총 9개 부문에 대한 시상에서 CJ제일제당은 해외 근무자들의 건강과 보안 위험을 완화시키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커뮤니케이션 부문 대상을 받았다.

▲ ‘2018 A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 부문 실버상을 받은 롯데제과의 본젤라또 디자인

롯데제과는 아이스크림 ‘본젤라또’로 오는 6월 29일 이탈리아 밀라노 북부 롬바르디아 주에서 열리는 ‘2018 A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 부문 실버상을 받는다.

‘A디자인 어워드’ 주관사인 ‘A디자인 어워드 앤 컴페티션(A Design Award & Competition)’은 해마다 산업, 패션, 예술 등 전 산업 영역에서 창의성, 혁신성, 디자인 3요소가 뛰어난 제품을 선정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위너 등으로 구분, 시상하고 있다.

롯데제과 ‘본젤라또’ 디자인은 지중해의 쪽빛과 밝고 경쾌한 파스텔 컬러가 조화를 이루는 패키지로, 특히 페인팅 기법으로 원물을 독창적이고, 회화적으로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아시아 태평양 에피 어워드(APAC Effie Awards 2018)’에서 동상을 받은 서울우유 ‘목장나들이 구워구워 치즈’ 캠페인 영상

서울우유협동조합의 ‘구워구워 치즈’ 광고 캠페인은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에피 어워드(APAC Effie Awards 2018)’에서 동상을 받았다. 이 상은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된 광고 마케팅 시상식 ‘에피 어워드’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상식이다.

서울우유의 ‘구워구워 치즈’ 광고 캠페인은 고깃집에서 삼치(삼겹살+치즈)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식당 주인이 성난 반응을 보이는 상황을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는’ 모습으로 유쾌하게 담아내 소비자에게 제품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서울우유는 “해당 캠페인 시작 이후 ‘구워구워 치즈’ 매출이 지난 7개월간 평균 매출보다 393% 증가했다”며, “삼겹살 문화 속에 구워 먹는 치즈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점 등을 인정 받아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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