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5일 서울식약청서 식품업계와 간담회 개최

▲식약처는 25일 서울식약청 별관 회의실에서 쌀가공식품업계 관계자들에게 쌀가공식품의 무기비소 설정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 식약처 한상배 기준기획관(오른쪽), 이순호 유해물질기준과장(가운데), 엄미옥 유해물질기준과 연구관(왼쪽).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해 말 행정예고한 가공식품(쌀, 톳ㆍ모자반 함유) 무기비소 기준 설정과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고 금명간 고시할 계획이었으나,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을 다시 마련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쌀이 들어간 모든 가공식품에 무기비소 기준을 신설하기로 하고 6월 중 고시할 계획이었으나, 식품저널 보도가 나가면서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등 합리적 정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단독] 쌀 들어간 모든 가공식품에 ‘무기비소’ 기준 신설 추진
모든 쌀가공식품 ‘무기비소’ 기준 신설 고시 ‘일단 멈춤’

식약처는 25일 서울식약청 별관 회의실에서 쌀가공식품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식약처 한상배 식품기준기획관은 “당장 고시를 하지 않고, 업계의 합리적 의견을 반영해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식약처 이순호 유해물질기준과장은 쌀가공식품의 무기비소 기준 신설 배경을 설명하고, “지난 해 12월 28일부터 행정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WTO에 통보했으며, 식품위생심의위원회, 총리실 규제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6월 중 고시 예정이었으나, 산업계의 문제 제기에 따라 다시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식약처는 쌀이 들어간 모든 가공식품에 무기비소 기준을 신설하기로 하고 6월 중 고시할 계획이었으나, 식품저널 보도가 나가면서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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