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공장에 1백억 투자 신규 라인 도입

 

롯데푸드(대표 이영호) 파스퇴르가 오는 7월 베이비푸드 브랜드 ‘아이생각’을 론칭하고, 배달 및 리테일 이유식 시장에 진출한다.

그동안 분유 위주의 유아식 사업을 해온 파스퇴르는 영유아 종합식품 브랜드로 ‘아이생각’을 도입하고, 5~36개월 영유아 대상 이유식과 간식도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생각’은 유통점을 통해 판매되는 이유식과 함께 주문하면 다음날 만들어 바로 배송해주는 배달 이유식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베이비푸드 전용몰인 ‘아이생각 몰’도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푸드는 이유식 제조를 위해 평택공장에 최근 100억원을 투자해 무균 공정 설비 등 신규 라인을 도입했다. ‘아이생각’ 이유식은 유기농 쌀, 무항생제 육류, 국내산 채소 등을 무균 공정으로 만든다.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어 전자레인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PP재질 용기에 양 조절이 편리한 1/2인분 2입 포장 제품으로 선보인다.

5~14개월 유아를 대상으로, 미음 같은 초기 이유식에서부터 묽은 죽, 죽, 진밥까지 단계별로 식단을 제공한다.

롯데푸드는 “2023년까지 ‘아이생각’을 1000억원 브랜드로 육성해 파스퇴르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유식뿐 아니라 유아용 음료와 과자 등 간식까지 라인을 확대해 베이비푸드 전반으로 브랜드를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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