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할랄인증기관 무이(MUI)로부터 할랄 인증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은 삼양패키징의 ‘루왁 화이트커피’

삼양패키징(대표 이경섭)이 생산하는 ‘루왁 화이트커피’가 인도네시아 할랄인증기관 무이(MUI)로부터 할랄 인증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삼양패키징은 “지난해 9월부터 인증을 준비해 9개월 만에 A등급 인증을 받았다”며, “국내 음료업체 중 무이 할랄 인증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양패키징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삼양패키징은 2016년 무균 충전 방식의 커피음료 ‘루왁 화이트커피’를 개발해 생산자개발방식(ODM)으로 인도네시아 음료업체에 공급 중이다.

현지 판매 업체는 광고에 부채춤, 한글 등 한국적 이미지를 사용하고 삼양패키징의 무균 충전 브랜드(삼양아셉시스)를 삽입해 한국과 관련 있는 제품임을 알리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말부터 판매가 늘기 시작해 현재 월 400만 병이 판매되고 있다.

삼양패키징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정부는 수입되는 모든 식품에 할랄 인증을 의무화하고 할랄 인증이 없는 식음료 제품은 매장에서 판매할 수 없거나 매우 제한적인 장소에서만 판매하도록 강제하는 법안을 2019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할랄 인증을 계기로 ‘루왁 화이트커피’가 인도네시아 국민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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