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낙언 지음|예문당 발행|272쪽|1만5000원

현재 국내에 수입되는 GM 작물은 콩과 옥수수가 전부이다. 수입된 GM 콩과 옥수수의 상당량은 사료로 쓰이고, 일부만이 GM 성분이 남지 않는 전분당과 식용유 형태로 소비된다.

<GMO 논란의 암호를 풀다>의 저자 최낙언 씨는 “우리나라에서 실제 소비되는 것에 대해서만 말하면 GMO의 안전성 이슈는 정말 단순해지고 명확해진다”며, “국내 소비자는 GMO를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주장한다.

<GMO 논란의 암호를 풀다>는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전자 기술은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의 등장으로 새로운 장에 들어서고 있으며, GMO는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닌 우리 눈앞에 놓인 현실이라고 말하고, 그동안 제기된 수많은 GMO 관련 이슈들을 하나하나 확인해나간다.

책은 1장에서 지금 소비되는 GMO가 안전한 이유를 설명하고, 2장에서는 GMO가 위험하다는 주장들의 진위를 파헤친다. 3장은 그럼에도 GMO가 미덥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GMO에 대해 보다 상세하게 설명하고, 4장은 그동안의 유전과 진화에 대한 큰 오해를 알아본다. 마지막 5장에서는 유전자 기술의 미래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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