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요인은 미생물ㆍ잔류농약ㆍ알레르기 성분 미표시 순

▲ 연도별 정보 수집 현황

지난해 해외에서 발생한 위해식품정보를 분석한 결과, 식품유형별로는 기타식품류(가공식품), 건강식품류, 식육가공품 및 포장육 순으로 많았고, 위해요인별로는 미생물, 잔류농약, 알레르기 성분 미표시 순으로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정윤희)은 지난해 32개국(한국 포함)의 기관ㆍ언론매체(189개, 7개 언어) 공식사이트를 통해 수집한 식품안전정보를 분석해 ‘2017년 글로벌 식품안전 동향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해 수집한 국내외 식품안전정보 건수는 총 2만5237건(국내 3533건ㆍ14%, 해외 2만1704건ㆍ86%)으로, 앞서 3개년 평균 수집 건수(2만4857건)보다 많고, 전년(2만5566건)보다는 1.3% 감소했다.

식품안전정보 수집 건수를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가 전년보다 4.6% 증가한 1만62건으로 전체의 39.9%를 차지했으며, 유럽은 10.9% 증가한 6946건으로 27.5%를 차지했다. 북미는 전년보다 4.3% 감소한 3389건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연합, 중국, 미국, 일본, 대만 순으포 많았다. 정보 수집 건수가 가장 많은 유럽연합은 전년보다 21.6% 증가했고,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정보 수집량 상위를 차지한 중국은 전년보다 12.0% 증가했다.

식품안전정보를 정보유형별로 분류하면, 식품의 회수, 판매나 유통, 수입 금지 등의 조치와 관련한 위해식품정보가 1만2551건(49.7%)로 가장 많았고, 동향 9031건(35.8%) 법ㆍ제도 정보 2287건(9.1%), 연구 1368건(5.4%) 등이었다.

위해식품정보 1만2551건 가운데 제품명, 원인요소 및 생산지가 파악된 1만568건을 분석한 결과, 식품유형별로는 기타식품류(가공식품 1244건), 건강식품류(778건), 식육가공품 및 포장육(725건) 순으로 많았고, 위해요인별로는 미생물(2581건), 잔류농약(1157건), 알레르기 성분 미표시(1078건) 순으로 많았다.

식품유형-원인요소별 위해식품정보는 식육가공품 및 포장육의 미생물(464건), 견과류의 곰팡이독소(381건), 채소류의 잔류농약(378건) 순으로 높았다.

생산국별 위해식품정보는 중국, 미국, 캐나다, 일본, 브라질 순으로 많았으며, 이 가운데 브라질의 정보가 전년보다 332건(425.6%)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브라질산 식육가공품 및 포장육의 미생물 관련 위해가 226건(2016년 9건)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 정보 발생 지역별 현황
▲ 국가별 정보 순위 현황(국내 제외)
▲ 정보 구분별 현황
▲ 해외 위해식품정보 식품유형별 현황
▲ 해외 위해식품정보 위해요인별 현황
▲ 생산국별 식품유형 및 위해요인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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