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인, ‘꼬북칩’ 인기ㆍ‘생크림 파이’ 등 신제품 선전
중국법인, 스낵ㆍ파이 신제품 효과…일반 소매점 매출 확대
베트남법인, ‘초코파이ㆍ포카칩ㆍ고래밥’ 매출 호조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연결기준)이 전년 동기보다 15.6% 증가한 9400억 원, 영업이익은 120.4% 증가한 133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법인은 ‘꼬북칩’, ‘태양의 맛 썬’ 등 스낵류와 ‘생크림파이’ 등 신제품 매출 호조로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13.5% 증가했다.
한국법인은 하반기에 간편대용식 사업과 스낵, 파이, 젤리 등 다양한 신제품으로 성장을 이어갈 계획으로, 원물 요리간식 콘셉트의 ‘파스타칩’은 9월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법인은 신제품의 잇따른 히트와 일반 소매점 매출 확대로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현지화 기준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도 190억 원 적자에서 596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하반기 중국법인은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춘 견과류와 스낵 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베트남법인은 현지 소비자들의 소득수준 증가와 편의점, 체인스토어 등 신규 유통채널에 대한 적극적인 점포 확대에 힘입어 현지화 기준 매출이 10.2% 증가했다. ‘초코파이’와 ‘포카칩(오스타)’, ‘고래밥(마린보이)’은 두 자릿수 성장으로 전체 매출을 이끌었다.
하반기 베트남법인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온라인ㆍ모바일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쌀과자와 양산빵 등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러시아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현지화 기준 2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영업망 재구축을 위한 모스크바 등 주요 도시의 딜러 교체가 상당부분 진행되면서 매출이 감소했으나, 2분기부터 회복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오리온 2018년 상반기 실적
(단위 : 억 원. K-IFRS 기준)
구분 | 2017 1H | 2018 1H | YoY | |||
比 | % | |||||
오리온 연결기준* | 매출 | 8,135 | 9,400 | 1,266 | 15.6% | |
영업이익 | 604 | 1,332 | 728 | 120.4% | ||
제과법인별 | 한국 | 매출 | 3,391 | 3,531 | 140 | 4.1% |
영업이익 | 416 | 472 | 56 | 13.5% | ||
중국 | 매출 | 3,416 | 4,577 | 1,161 | 34.0% | |
영업이익 | ∆190 | 596 | 787 | - | ||
베트남 | 매출 | 1,100 | 1,137 | 37 | 3.4% | |
영업이익 | 186 | 210 | 24 | 12.8% | ||
러시아 | 매출 | 365 | 257 | ∆108 | ∆29.6% | |
영업이익 | 81 | 26 | ∆56 | ∆68.5% |
* 2017 1H : 분할 전 식품사업부문 5월 누계 실적 + 분할 후 오리온 6월 실적 기준
해외법인 현지화 기준 2018년 상반기 실적
구분 | 2017 1H | 2018 1H | YoY | ||
比 | % | ||||
매출 | 중국(백만위안) | 2,053 | 2,709 | 656 | 32.0% |
베트남(십억동) | 2,187 | 2,409 | 222 | 10.2% | |
러시아(백만루블) | 1,855 | 1,418 | ∆437 | ∆23.5% |
* 베트남 원화대비 환율 6.2% 감소, 러시아 원화대비 환율 7.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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