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리는 ‘2018 제18회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과 연계해 한국 농식품 온ㆍ오프라인 홍보 및 판촉행사를 집중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개ㆍ폐막식이 열리는 글로라붕까르노 경기장 인근 쇼핑몰 FX Sudirman Mall 정문에 한국 농식품(K-Food) 홍보관을 설치, 운영한다.

홍보관은 인도네시아와 아시아 지역에 수출 가능성이 높은 농식품을 △K-Fresh(배ㆍ사과ㆍ복숭아ㆍ버섯류) △Red&Hot(오미자ㆍ홍삼ㆍ고추장ㆍ떡볶이 등 빨간색 및 매운맛) △할랄(김치ㆍ간장ㆍ음료 등 인도네시아 할랄인증기관 MUI 인증 품목) △인기상품(불닭볶음면ㆍ컵볶이ㆍ컵누룽지 등 인도네시아 인기품목) △미래클(유자에이드베이스ㆍ복분자즙 등) 등 5개 테마로 나눠 전시하고, 시식 행사 등을 갖는다.

특히, 상반기 신선농산물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 있는 배를 포함해 버섯, 사과, 복숭아, 버섯류 등을 소개한다.

관련 기관ㆍ단체들과 협업해 △한식체험관(자카르타 한식당협의체) △전통문화 체험관(한국문화원) △K-콘텐츠 홍보관(한국콘텐츠진흥원) 등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이용률이 높은 온라인 쇼핑몰과 모바일 메신저, 인도네시아 대형유통업체 라자다(Lazada), 토코피디아(Tokopedia), 쇼피(Shopee), Qoo10, 라인숍 등 4개사 28개점, 현지 진출 국내유통업체 Kaifa Indonesia, Food star global, Inkoor, Korin hub 등과 연계해 판촉전 등을 연다.

농식품부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아시안게임 연계 홍보가 끝나는 대로 미국ㆍ중국ㆍ프랑스ㆍ일본ㆍ홍콩 등 주요 농식품 수출국을 대상으로 K-Food Fair 개최(5개국 5회), 국제식품박람회 참가(21회) 등을 통해 연말까지 농식품 수출 상승세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