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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HMR 시장 패러다임…‘시니어ㆍ닭고기ㆍ온라인’

기사승인 2019.02.11  14: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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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 ‘대한민국 식문화 현황 및 올해 HMR 트렌드 전망’ 발표


대한민국 식문화 현황 및 올해 HMR 트렌드 전망 영상 보기

[식품저널] 올해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소비층으로 ‘시니어’가 꼽혔고, HMR 메뉴로는 밥ㆍ면ㆍ죽 등 ‘탄수화물’ 제품과 다양한 조리법으로 메뉴 확장성이 높은 ‘닭고기’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 편의성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 영향으로 ‘온라인’에서 HMR 구매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남성호 CJ제일제당 트렌드전략팀장

남성호 CJ제일제당 트렌드전략팀장은 11일 본사 교육실에서 열린 ‘Trend Talk’ 행사에서 ‘대한민국 식문화 현황 및 올해 HMR 트렌드 전망’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HMR 메가 트렌드가 불러온 대한민국 식생활 변화…‘혼자(Solo-Dining)’ㆍ‘한가지 메뉴(One-Meal)’
HMR 소비 증가와 함께 국민 식생활에도 변화가 생겼다. 혼자 식사를 해결하는 ‘개식화(Solo-Dining)’ 현상이 대표적이다. 평균 10끼 중 3.9끼를 혼자 먹고, 혼자 식사할 때 HMR 소비가 41%로 가장 높았다.

개식화 특성은 전 세대에 걸쳐 고르게 나타났다. 특히 1~2인 가구와 미혼 캥거루족, 시니어 세대에서 비중이 높았다.

1인 가구뿐 아니라 다인 가구 역시 식습관과 생활패턴 변화로 혼자 먹는 상황이 증가하면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HMR 제품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찬 없이 먹는 ‘원밀(One-Meal)형’ 메뉴 취식도 높아졌다. 반찬을 별도로 준비해 먹는 비중이 높지만, 1~2인 가구 및 미혼 캥거루족 등 젊은 세대로 갈수록 원밀형 메뉴 취식을 선호했다. 편의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시키고자 하는 젊은 층의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니어’, ‘탄수화물ㆍ닭고기’, ‘온라인’…2019년 HMR 시장 패러다임 변화 주도
남성호 팀장은 올해 HMR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핵심 키워드로 ‘시니어’, ‘탄수화물ㆍ닭고기’, ‘온라인’을 꼽았다.

시니어 가구에서 개식화 특성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HMR 소비가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시니어 가구 내 HMR 침투율은 즉석밥, 국물요리, 냉동만두, 조리냉동 등 모든 카테고리에서 2016년보다 증가했다. 특히 냉동만두와 조리냉동의 경우 침투율이 각각 64%, 58%를 기록했고, 즉석밥과 죽도 괄목할만한 성장률을 보였다.

아직까지 가정 내 HMR 침투율이 낮은 품목이 많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세대보다 반찬을 갖춰 먹는 시니어 세대 특성상 향후 다양한 HMR 소비 경험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니어 가구수 및 가구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이들의 가공식품 구입금액도 늘고 있어 시니어 맞춤형 HMR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HMR 소재로는 밥, 죽, 면 등 탄수화물류 제품과 다양한 메뉴로 즐길 수 있는 닭고기가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이 지난해 국내에서 출시된 1200여개 HMR 신제품을 조사한 결과, 밀가루와 쌀 기반의 탄수화물, 육류를 주 소재로 활용한 제품 비중이 각각 34%, 31%로 가장 높았다.

탄수화물류 제품 중 밀가루와 쌀 제품은 각각 19%, 15%를 차지했으며, 밀가루 제품 중에서는 면이 69%를 차지했다. 지난해 소비자 취식 행태 기록에서도 한국인이 선호하는 대표 메뉴로 밥과 면이 각각 1, 2위를 차지한 것을 미뤄볼 때 올해도 밥과 면을 활용한 HMR 제품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육류 제품 중에서는 닭고기의 약진이 예상된다. 돼지고기는 구이, 소고기는 끓임으로 조리법이 편중돼 있는데 비해, 닭고기는 구이, 튀김, 끓임, 볶음 등 조리법이 다양하다. 실제로 지난해 출시된 HMR 제품 중 닭고기가 33%로 가장 많았고, 올해도 닭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HMR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HMR의 격전지로 온라인이 주목 받을 전망이다. 온라인 경로를 통해 HMR을 구매한 경험률은 2017년 36.5%에서 2018년 44.5%로 8%p 증가했다. 이는 약 158만 가구가 신규로 유입된 것으로, 서울 거주 가구의 40%에 해당하는 규모다. 식품업체는 온라인 전용 제품 및 서비스에 심혈을 기울이고, 유통업체 역시 새벽 배송 등 차별화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어 온라인을 통한 HMR 구매 경험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남 팀장은 “올해 HMR 시장은 한층 더 진화하고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CJ제일제당도 소비 트렌드 및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을 철저히 분석하며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개한 내용은 2017년 2분기부터 2018년 1분기까지 6000여 명 대상 내ㆍ외식 취식 메뉴 데이터 30만 건과 전국 5000여 가구 가공식품 구입 기록 데이터, 온라인 상 5200만 건 이상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종합 분석한 자료다.

김윤경 기자 apple@foodnews.co.kr

<저작권자 © 식품저널 인터넷식품신문 food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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