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 ‘퀵서비스 레스토랑 마켓 리뷰’ 보고서 발간

▲ 치킨ㆍ버거ㆍ피자 시장은 우리 국민 100명 중 96명이 이용하며, 2018년 구매액은 전년보다 3.3% 증가한 8조원, 연간 거래수 0.7% 증가한 5억7000만여 건이었다.

[식품저널] 지난해 기준 국내 치킨ㆍ버거ㆍ피자 시장규모는 8조원으로 전년보다 3.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킨ㆍ버거ㆍ피자 시장의 큰 손은 40대 남성으로, 연간 31만1000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닐슨코리아는 국내 치킨, 버거, 피자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한 ‘국내 퀵서비스 레스토랑 마켓 리뷰’ 보고서를 발간했다.

닐슨코리아는 전국 20~59세 남녀 2만1000여 명의 패널로 구성된 닐슨 채널 다이나믹스를 개발했고, 이번 보고서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행됐다. 닐슨은 또, 2017년 1월 1일~2018년 12월 31일 기간동안 공정거래위원회 등록 프랜차이즈, 전국 단위 직영 또는 가맹 형태 매장이 있는 프랜차이즈 치킨ㆍ버거ㆍ피자 업체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치킨ㆍ버거ㆍ피자 시장은 우리 국민 100명 중 96명이 이용하며, 2018년 구매액은 전년보다 3.3% 증가한 8조원, 연간 거래수 0.7% 증가한 5억7000만여 건이었다.

소비자 1명이 1년간 치킨ㆍ버거ㆍ피자를 선택한 횟수는 18.9회로, 전년과 비슷했지만, 연간 지출한 금액은 27만원으로 전년보다 3.1% 증가했다. 회당 구매액은 1만4310원으로 2.6% 상승했다.

치킨ㆍ버거ㆍ피자 시장의 큰 손은 40대 남성으로, 연간 31만1000원을 소비하고, 1회 주문 당 평균 1만5000원을 쓰며, 연간 20.1건을 구매했다.

반면, 가장 적게 구매하는 소비자는 20대 여성으로, 연간 17만1000원을 소비하고, 1회당 평균 1만1000원을 쓰며, 연간 14.8건을 구매했다.

요일별로는 금ㆍ토ㆍ일요일에 판매된 금액이 4조1000억원로, 전체의 51%를 차지했으며, 특히 토요일에 가장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킨은 금요일과 토요일, 버거와 피자는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 소비 빈도가 높았고 치킨ㆍ버거ㆍ피자 모두 저녁(오후 5~8시)과 밤(오후 9~11시) 시간대 70%의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치킨은 저녁과 밤, 심야(밤 12시~새벽 6시) 시간대에 90%가 판매됐고, 피자도 65.6%가 저녁 5시 이후에 많이 선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는 치킨과 피자는 저녁과 야식으로 주로 선택하며, 버거는 점심과 저녁 대용으로 소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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