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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R&D 로드맵’ 수립ㆍ김치품질표시제 도입

기사승인 2019.03.06  11: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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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자용ㆍ기능성 김치 개발, 국가명 지리적표시제 도입

 
▲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김치 품질ㆍ안전 차별화로 김치 수입 확대에 대응하는데 중점을 둔 ‘김치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했다.

농식품부, ‘김치산업 육성 방안’ 마련

[식품저널] 정부가 국산김치 육성을 위해 ‘김치 R&D 로드맵’을 수립하고, 짠맛ㆍ매운맛ㆍ숙성도 등 표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어린이용ㆍ고령자용 김치, 기능성 김치 등을 개발해 내수 및 해외 김치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김치 품질ㆍ안전 차별화로 김치 수입 확대에 대응하는데 중점을 둔 ‘김치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김치 품질유지기간 연장과 우수종균 개발을 위해 ‘김치 R&D 로드맵’을 수립ㆍ추진하고, 김치업체에 김치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김치협회와 산지유통조직간 원료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학교급식 김치 표준’ 개발ㆍ보급으로 안전성과 청소년층의 김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수출물류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김치 수출을 늘려갈 계획이다.

품질ㆍ안전 차별화
‘김치 R&D 로드맵’을 수립해 2020년까지 품질유지기간 연장, 김치 발효대사 규명, 복합종균 개발(3종), 백색산화막(골마지) 방지 기술 및 지능형 포장(숙성도 인식) 개발 등을 위한 R&D 지원을 확대한다.

항균활성 우수 김치종균, 원ㆍ부재료 미생물 저감화 및 저온살균기술 동시 적용으로 품질유지기간을 기존 김치보다 2배 연장(4℃, 기존 30일→60일)하고, 김치자조금을 활용해 올해부터 김치 맛과 유통기한을 향상시키는 종균을 공급가격의 50% 수준으로 보급(‘19.5~)할 예정이다.

김치맛 표준지표 분석법 확립과 등급화를 위한 빅데이터를 축적, 내년부터 김치맛 등급과 숙성도를 표시할 예정이다. 짠맛(나트륨 함량, 1.6~2.2%) 및 매운맛(캡사이시노이드 함량, 150~1000㎎/㎏) 기준 설정을 위해 등급별 소비자기호도를 조사, 분석한다.

김치 섭취량이 적은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급식 김치 표준’을 개발ㆍ보급(‘19. 하반기)해 보다 맛있고 안전한 김치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급식김치생산자협의회’를 구성, 학교급식 김치에 대한 점검ㆍ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급식 김치 공급ㆍ관리 체계’ 개선 전후 비교

구분

 

현재(AS-IS)

 

개선(TO-BE)

기준

 

ㆍpH 4.3 이하(교육부 권장)

ㆍ‘학교급식 김치 표준’
(숙성도, 대장균 기준, 산도, 염도 기준 설정)

위생관리

 

ㆍ학교 자체 점검

ㆍ학교급식김치생산자협의회 주기 점검(김치연+농협식품연구원 협조)

효과

 

ㆍ‘맛없는 쉰 김치’, 미섭취

ㆍ‘안전하고 맛있고 김치’ 급식, 김치 섭취량 증가

절임배추 용수 제한(지하수 사용금지), 유통기한 지정 등을 포함하는 ‘절임배추 위해관리지침’을 마련(‘19. 하반기), 주산지 지자체와 공동으로 절임배추의 안전성을 제고한다.

기존 배추김치 생산업체 외에 소규모 김치 생산업체에 HACCP 컨설팅을 지원해 김치 위생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치 제조 전 단계 품질ㆍ안전관리를 위해 원료 표준화를 추진(‘20.)한다. 김치 원료용 젓갈ㆍ고춧가루 등의 성분 및 최소기준을 설정, 김치 품질의 균일성을 높인다.

내수시장 확대 및 신시장 개척
군납, 외식 및 단체급식에 국산김치 사용을 확대하고, 국내외 프리미엄 김치시장을 개척한다. 김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협업, 고속도로 휴게소에 국산김치 사용을 확대(‘19.3~)한다. 국산김치 사용 업체에는 품질관리, 컨설팅 및 홍보를 지원한다.
 
임가공 비율이 높은 군납 김치를 완제품 형태 국산김치 공급으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공군ㆍ해군 교육사령부 등을 대상으로 완제품 김치 시범급식을 실시한다.

어린이용ㆍ고령자용 김치 개발 등을 통해 내수 및 해외 김치시장을 확대한다. 피클 대체 어린이용 김치, 고령자ㆍ환자용 김치 등 특수ㆍ기능성 김치 개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치 유통관리 강화
원산지 표시 확대, 유통김치 실태조사를 통해 소비자의 알권리와 유통김치의 안전성을 제고한다. 2020년부터 김치류에 사용된 소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고, 김치 ‘원산지 자율 표시제’를 개선해 국산김치 인지도를 제고한다. ‘원산지 자율 표시제’의 경우 국내원료 95% 이상 사용시 ‘국내 제조’와 ‘국내산 100%’ 2단계로 구분한다.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통신판매 김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유통 중인 김치는 정기적으로 실태조사 및 성분분석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치원료의 안정적 공급ㆍ원가 절감
안정적인 김치원료 공급체계를 구축해 국산김치 생산원가를 절감한다. 올해 처음으로 김치협회와 산지유통조직간 업무협약으로 원료 공급 기준 및 단가를 설정, 김치업체에 연중 안정적으로 김치원료를 공급하는 시범사업(‘19.3~)을 추진한다.

국산원료 매입 및 계약재배 실적 우수 업체에는 원료 매입자금 및 시설현대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치 및 김치원료 공동구매 시 공동구매 비용을 지원(‘19.3~)하고, 김치 일관생산시스템 설계ㆍ구축과 자동화공장 연구ㆍ개발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치 수출 확대ㆍ홍보 강화
국산김치 수출 확대 및 김치 인식 제고를 위한 정부 지원을 강화한다. 수출물류비와 수출용 기능성 김치 개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물류비 지원을 18%까지 확대(현행 9%)하고, 공동마케팅을 지원한다.

국산김치 상표도용을 막기 위해 김치 ‘국가명지리적표시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산김치의 우수성 홍보와 김장문화 확산을 위해 ‘김치의 날’을 제정, 김치문화행사로 확대해 나간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에 수립한 ‘김치산업 육성 방안’이 국산김치의 품질 경쟁력 제고와 소비저변 확대로 김치원료 생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육성방안이 내실있게 이행되도록 하기 위해 과제별 세부 추진일정을 수립ㆍ관리하고, 김치업계ㆍ전문가ㆍ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는 ‘김치산업정책포럼’을 통해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치 R&D 로드맵(안)

구분

기술 분야

현재

초기(~`20)

중장기(`21~`24)

발효기작 규명 및 종균기능 강화

발효기작 규명

김치유산균 2종 대사경로 규명

주요 부재료 관련 발효대사 규명

환경변화 발효기작 규명 및 발효 조절 기술 개발

김치종균 개발

김치유산균 약 35천균 확보 및 맛 개선 종균 개발

품질유지기한 연장(60일) 종균 개발

품질 및 건강기능성 복합종균 개발

종균 활성 유지 기술 개발

동결건조 4주 냉동보관(-18℃) 생존율 80% 이상

동결건조 8주 냉동보관, 생존율 80% 이상

동결건조 16주 냉동보관, 생존율 80% 이상

공정 개선

위생ㆍ안전 향상 기술

pH 4.5 이하에서 위해미생물 제어

미생물 저감 기술 등 생물학적 허들 기술 적용

pH 4.5 이상 김치에서 위해미생물 불검출

중소업체 경쟁력 향상 기술이전

업체 수요 반영, 현장 기술 지도

연구성과 후속 지원 연계, 기능성 김치 개발 지원

맞춤형 지원체제 확립

기능성 소재

지능형 포장 기술

CO2 흡착 기능성 포장소재 개발

숙성정도 인식, 지능형 김치 포장재 개발

지능형 김치 포장기술 적용한 포장 용기 개발

김치 기능성 구명 및 바이오 소재화

항비만 유산균 규명, 기능성 유전자 발굴

동물실험을 통한 기능성 구명, 유산균 유전체 분석

개별인정(임상실험) 획득, 기능성 유산균 유효소재 발굴

이지현 기자 ljh0705@foodnews.co.kr

<저작권자 © 식품저널 인터넷식품신문 food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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