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해양수산부는 주요 수산물 수급상황을 모니터링 하기 위한 ‘수산물 수급정보 종합시스템(http://fish-sugeup.kmi.re.kr)’ 1단계 구축을 완료하고, 18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들어 수산물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수급상황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해수부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수산물 수급정보 종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을 완료한 1단계 시스템에는 고등어, 갈치, 오징어, 명태, 마른멸치, 참조기 등 6개 대중성 어종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해 일별로 어종별 생산량ㆍ산지가격ㆍ도매가격ㆍ소비자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는 이를 위해 수협중앙회(수산물 생산동향 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도ㆍ소매가격), 기상청 및 국립해양측위정보원(실시간 해양기상), 한국은행(환율) 등 관계기관과 정보 연계를 추진했다.

연내 구축할 2단계 시스템에는 모니터링 대상 어종에 대표적인 양식수산물 등 5~6개 어종을 추가하고, 조사대상 지점도 확대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2020년 시스템이 최종적으로 구축되기 전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사용자들의 불편함이나 개선 요구사항을 직접 듣기 위한 게시판도 별도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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