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업체 서로 협력해 위기 극복하자”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장 ‘국산김치 활성화 워크숍’ 인사말 영상 보기

[식품저널] “김치 수출과 B2C 시장은 성장세지만, B2B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중소업체들은 하루 5톤 트럭, 200대 분량으로 들어오는 중국산 김치가 시장을 잠식해 경영수지가 악화되고 김치 종주국으로서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장은 11일 대전 라온호텔에서 열린 ‘국산김치 활성화 및 무역수지 적자개선 전략’ 워크숍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그동안은 김치업체들이 각자도생에 급급했다면, 앞으로는 서로 협력하고 뭉치는 길 만이 살길이라고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다행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김치산업 육성방안과 세부 일정을 수립해 김치산업을 살리기 위한 지혜를 모으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김치산업은 어느 직종보다 참으로 고단하고 힘든 일이지만 ‘전통음식 계승 발전’이란 명제 하에 소명의식과 자존감으로 서로 협력하고 뭉치는 길 만이 살 길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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