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국 220개사, 440개 국내 수출업체와 상담

▲ ‘2019 상반기 농산업 대규모 수출상담회 BKF(Buy Korean Food)’가 22일과 23일 양일간 aT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하반기에 열린 BKF.

[식품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과 23일 양일간 aT센터에서 ‘2019 상반기 농산업 대규모 수출상담회 BKF(Buy Korean Food)’를 개최한다.

올해로 11년차를 맞는 이 상담회에는 33개국 220개 업체 220명의 해외 구매자가 참가해 국내 440여개 수출업체와 1:1 매칭 상담을 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세부적으로는 △거대 신흥시장 및 안테나숍 구매자 초청 1:1 매칭 수출상담회 △구매자-수출업체 간 현장계약 지원 △미래클, 농식품수출정보(KATI) 등 다양한 수출사업 소개 △대 중국 수출전략회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상담회 수출 상담목표는 전년 상담실적보다 120% 증가한 3억5000만불로, 초청 규모를 확대하고 농식품 전후방 산업과 연계를 강화해 구매자 매칭과 수출 확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상담회에는 신흥시장과 신북방 지역을 포함한 세계 33개국 139개사 140여명의 농식품 구매자들이 참가한다.

미국 식자재 유통 ‘유엔에프아이’, 일본 드럭스토어 ‘다이코구’, 미얀마 대형유통업체 ‘시티마트’ 등 다양한 유통채널 구매자와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 몽골, 폴란드, 러시아, 키르키즈스탄에서 초청한 구매자들이 참가하며, 우리 농식품 수출업체들은 아세안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딸기, 배 등 과실류와 품질이 우수한 새송이, 느타리버섯 등 신선농산물뿐만 아니라 컵떡볶이, 홍삼음료, 비건 김치, 생들기름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이번 상담회는 농산업의 전방위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한국단미사료협회, 한국 친환경농자재협회,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한국식품소재산업협회 등 5개 농산업관련 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80명의 해외 구매자를 초청해 수출 알선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관산업 분야에 가나, 인도, 케냐 등 미개척 시장 구매자를 초청, 식품뿐만 아니라 농산업 분야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제품 판로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오병석 식품산업정책실장은 “2019 상반기 농산업 대규모 수출상담회(BKF)는 국내 농산업 수출업체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신규 구매자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큰 행사로 수출업체ㆍ구매자 모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향후에도 대규모 수출상담회는 물론, 수출업체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구매자 초청사업을 지속 추진해 중소 수출업체의 신규 판로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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