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 ‘매일50’ 발간, 기업 아카이브 전시관 개관

▲ 매일유업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오른쪽에서 네번째), 김선희 매일유업 사장(가운데) 등 전현직 임직원들이 사사총서 소개 퍼포먼스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식품저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17일 전북 고창 소재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에서 주요 경영진 및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50년을 담다, 매일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의 창립기념사를 시작으로,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의 미래를 향한 다짐, 매일유업 사사총서를 소개하는 영상 상영과 퍼포먼스, 기념전시관 투어 등을 했다.

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매일유업의 지난 50년 여정은 ‘도전’과 ‘창의’의 연속이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그룹 성장의 주춧돌이 되고, 상하농원은 농민과 상생을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식품영역에서 새로운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매일유업과 상하농원, 관계사들이 전사적인 시너지를 높여 앞으로도 새로운 식문화를 창조하고 선도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국내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는 “‘More than food, Beyond Korea’의 비전 달성을 위해 앞으로 품질경영과 진정성을 강화하여 고객에게 더욱 사랑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성인영양식과 가정간편식(HMR) 등 새로운 카테고리 진입, 해외사업 강화,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구현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사사(社史) ‘매일50’을 발간했다. 50년 역사를 10년씩 엮은 5권의 ‘매일 아카이브북’은 매일의 역사와 함께 당시 시대 상황과 한국 낙농ㆍ유가공 역사를 함께 가늠할 수 있도록 엮었다.

또, 상하농원과 상하공장에 ‘매일유업 1969-2019’ 아카이브 전시관을 열었다. 한국 산업 경제사와 낙농사 속에서 매일유업의 역할과 위상을 사진과 영상을 활용해 일반인들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969년 한국낙농가공주식회사로 출범한 매일유업은 유가공사업과 함께 외식 서비스, 식자재 유통, 농어촌형 테마파크 상하농원 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이 17일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에서 열린 매일유업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