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반 종이팩 수거 사업 협력

▲ (왼쪽부터) 오이스터 에이블 염주용 대표,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식품저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17일 중랑구청에서 중랑구청(구청장 류경기), 오이스터 에이블(대표 염주용)과 IoT 기반 종이팩 수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이스터 에이블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를 활용해 종이팩을 수거한 후 포인트로 돌려주는 IoT 종이팩 수거함을 개발했다. 이 수거함 주변에 다가서면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알림이 뜬다. ‘오늘의 분리수거’ 어플리케이션에서 바코드를 불러낸 뒤 수거함에 스캔하면 본인 인증이 완료된다. 이후 종이팩에 부착된 바코드를 태그, 수거함에 넣으면 포인트가 앱에 자동으로 쌓인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우유는 IoT 종이팩 수거함 21대를 기부하고, 중랑구청도 17대를 별도 구매해 우유팩 등 분리배출 시 스마트폰 앱을 통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랑구청은 해당 포인트로 우유를 무료로 구입하거나 기부할 수 있도록 하고, 적립된 기부 포인트로는 중랑구 대표 행사인 ‘장미축제’ 활성화를 위한 장미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진섭 서울우유 조합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선조에게서 물려받았듯 이를 훼손없이 후손에게 물려주는 건 우리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환경보호에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이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