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과 롯데중앙연구소(소장 이경훤), 롯데액셀러레이터(대표 이진성)는 16일 롯데중앙연구소에서 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술 기반 우수 농식품 창업기업 발굴 △발굴된 기업의 창업사업화 성공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운영 △푸드테크 분야 기술・정보 교류 △각 기관(업)이 보유한 전문가와 인프라 투여 발굴된 기업의 사업화(판로 및 유통, 투자 지원 등)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협약 기관 및 기업으로부터 수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초기 창업 및 개발 자금, 기술・경영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후속 투자 및 네트워크 등을 제공받게 되며, 필요한 경우 사무공간도 지원 받을 수 있다.

협약에 앞서 롯데액셀러레이터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L-CAMP’에 실용화재단이 시범 참여해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200여 팀 이상이 접수했다.

실용화재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요 기술인 ICT, AI, 빅데이터 등이 식품뿐만 아니라 농업 전후방 산업과 융복합돼 새로운 미래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대기업-스타트업 상생협력 플랫폼’을 조기에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박철웅 재단 이사장은 “자본력과 경영능력 등에 지원이 필요한 스타트업이 성장하려면 대ㆍ중견기업과 상생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ㆍ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