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국내 중소ㆍ중견 가맹본부의 미국 진출을 지원한다. 협회는 최근 2020년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해외 지사화 사업’의 미국 지역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미국은 맥도날드, KFC, 서브웨이 등 글로벌 프랜차이즈들을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70만여 개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는 프랜차이즈 종주국이다. 특히 미국에서 역량을 검증받아 국내 또는 신남방 지역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늘면서 해외 진출 시도가 크게 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협회는 미국지회(지회장 이호욱)와 연계해 올해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가맹본부에 법인 설립 및 가맹점 계약 컨설팅, 법률, 시장조사 등 현지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사항을 지원한다. 특히 중소ㆍ중견 기업이 해외에 직접 지사를 설립한 것에 준하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기간은 사업 개시일로부터 1년이며, 미국 지역 프랜차이즈 진출을 위해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협회 정책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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