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日, 식품시장에 부는 ‘레몬’ 바람

기사승인 2020.03.26  09:20:49

공유
default_news_ad1
   
 

일본에서 레몬 사와(소주와 탄산수를 섞는 알코올음료), 레몬 과자 같이 레몬을 이용한 식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스트레스 해소와 리프레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레몬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식품시장 또한 확대 추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오사카지사에 따르면, 일본 식품업체들은 레몬 관련 신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으며, 특히 레몬 사와는 다른 과일 맛 사와에 비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산토리 베버리지&푸드는 청량음료보다 단맛을 줄여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레몬 음료 ‘산토리 천연수 스파클링 레몬’과 ‘산토리 천연수 Clear 레몬’을 출시했으며, 일본 코카콜라는 지난해 10월 레몬 알코올음료인 ‘레몬도’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예상보다 높은 인기로 일시 품절되기도 했다고 aT는 전했다.

편의점 체인 로손과 타카라주조가 공동으로 개발ㆍ출시한 ‘레몬 사와 스쿼드’는 350㎖에 200엔으로, 다른 레몬 사와보다 가격이 비싼 편임에도 불구하고 1개월 만에 100만 캔 이상이 팔렸다.

요리 등에 사용하는 레몬 과즙 시장도 2019년 기준 70억엔으로 매년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외식용 레몬 과즙 및 레몬 음료, 주류 등도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일본의 대표 레몬 과즙 제품 ‘폿카레몬’ 제조사인 폿카삿포로 푸드&베버리지는 지난달부터 일본 간토 지방에서 냉동 레몬 ‘냉동 폿카레몬 그대로 쓸 수 있는 컷 레몬’ 판매를 시작했다. ‘필요한 만큼 레몬을 쉽게 사용하고 싶다’, ‘레몬 향을 강조하고 싶다’ 등의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선보인 제품으로, 레몬을 한 입 크기로 자른 후 급속 냉동시켰다. 가정에서 요리나 음료를 만들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2년간 보존 가능하다.

일본에서 레몬이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는 건강을 위해 당 섭취량을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의 건강 의식에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레몬은 과일 중에서 당도가 낮은 이미지가 강하며, 레몬에 들어있는 구연산은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일상생활과 운동 후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폿카삿포로이 레몬의 건강 효과와 관련해 병원 및 대학과 합동 연구를 추진한 결과, 골밀도가 낮은 중ㆍ장년층 여성이 고칼슘 레몬 과즙 음료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골밀도와 고혈압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레몬은 현재 출시된 음료ㆍ주류ㆍ냉동 레몬 제품 외에도 디저트나 조미료 상품으로도 출시될 전망이다.

aT는 “최근 한국의 레몬 비타민 제품이 일본 업체와 수출계약을 체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최근 식품의 건강 효과 등에 대한 일본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관련 식품시장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레몬차, 레몬 비타민 제품 등과 같은 한국산 레몬 식품을 현지 시장에 제안한다면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이지현 기자 ljh0705@foodnews.co.kr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default_news_ad4
ad28
ad30
ad44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ad46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ad27
ad29
ad31
ad32
ad34
ad35
ad37
ad38
ad39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