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6억 수출 계약 체결…전년보다 21% 증가

▲ ‘제26회 대일(對日) 김 수출 입찰ㆍ상담회’에서 역대 최대인 716억 원의 규모의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지난 5월 28일 열린 ‘제26회 대일(對日) 김 수출 입찰ㆍ상담회’에서 역대 최대인 716억 원의 규모의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전년보다 20.9%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김 입찰ㆍ상담회는 당초 예년과 동일하게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렸다.

수출 계약 물량은 마른 김 5억400만 매와 김 조제품 3억5000만 매 등 총 8억5400만 매인데, 이는 우리나라에서 참여한 46개 업체 출품 물량의 87.5%이자, 작년 계약물량인 6억8200만 매보다 물량 기준으로 25.1% 증가한 수치다.
 
해수부 우동식 국제원양정책관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수출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일 김 수출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고 우리 수산물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바이어와 수출기업 간 B2B 거래 알선, 해외 온라인 마켓 등에 국내 기업 및 제품 정보 홍보 등 B2C 거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수출 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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