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화’ 위한 단백질 강화제품 트렌드 발표

우리나라가 2017년 고령사회가 된 이후 2026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품업체들이  건강한 노화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기능성소재 업체인 듀폰 뉴트리션&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가 열리는 7월 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건강한 노화’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건강한 노화를 위한 근육 건강의 중요성, 식품의 조직감을 변화시키는 연하장애 처방, 건강한 노화를 위한 단백질 강화 제품 트렌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Hongwei Wang 박사(듀폰 영양 및 생명과학부문 응용영양 매니저)는 ‘건강한 노화를 위한 근육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그는 사코페니아(Sarcopenia,근 감소증)는 노화로 인해 근육량이나 근육의 기능이 저하되는 노화의 대표적인 문제이며, 근육 건강을 유지하거나 개선하는 것은 건강한 노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하고, 근육 건강을 위한 소재와 영양 솔루션, 대두단백이 단독으로 쓰일 때 또는 유단백과 적절한 비율로 섞어서 섭취했을 때 근육 합성을 개선하는 효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Graham SWORN 박사(듀폰 뉴트리션&바이오사이언스 기술연구원)는 ‘연하장애(삼킴장애) 식단을 위한 점도증진제의 역할’을 설명한다. 연하장애는 신경계 장애, 뇌졸중, 외상성 뇌 손상, 헌팅던병, 다발성 경화 장애, 파킨슨 병 및 뇌성마비와 같은 여러 장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음식의 조직감을 개선해 처방하는 식단은 이미 연하장애를 겪는 환자들의 증상이나 영양상태를 관리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치료방법이다. 이 방법은 일반 식품의 물성을 개선하면 좀 더 쉽고 안전하게 식품을 삼킬 수 있다는 가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Graham SWORN 박사는 샐러드 드레싱, 아이스크림, 과자, 빵, 수프, 소스, 가공육이나 유제품, 음료, 디저트 등과 같은 식품의 조직감이나 물성을 조절하는 데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점도증진제(hydrocolloids)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Graham SWORN 박사는 “고체나 액체 상태의 식품의 물성을 조절하는 능력은 연하장애를 겪는 환자의 식단을 위한 당연한 선택”이라고 강조하고, 병원이나 요양원, 가정에서 액체의 점도를 바로 높일 수 있는 파우더 타입뿐만 아니라 연하장애를 위한 식이를 위해 특별히 구성된 물성을 조절한 다양한 식품을 소개한다.

정성운 듀폰 뉴트리션&바이오사이언스 상무는 ‘건강한 노화를 위한 단백질 강화 제품 트렌드’를 주제를 통해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인한 문제에 식품과학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식품 제조업체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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