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정보원, ‘불량식품 유선신고 동향 보고서’ 발간

▲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부정ㆍ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1399)’를 통해 접수된 불량식품 신고는 총 1만1176건으로, 전년 1만934건보다 2.2% 증가했다.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정윤희)이 식품안전과 관련된 소비자 신고 접수 정보를 분석한 ‘2019 불량식품 유선신고 동향보고서’를 발간했다.

정보원이 운영하는 ‘부정ㆍ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1399)’는 2013년 개소해 식품안전과 관련된 소비자 신고 접수 및 상담 등을 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는 그동안 축적된 소비자 유선신고 데이터를 통계기법을 활용해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불량식품 유선신고는 총 1만1176건으로, 전년 1만934건보다 2.2% 증가했다.

정보원은 “최근 몇 년간 1399 신고 조사 결과를 볼 때 위반율에서 큰 차이가 없어, ‘부정ㆍ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른 소비자의 능동적인 신고 태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고내용별로는 이물 발견(2494건, 22.3%)이 가장 많았으며, 유통기한 경과ㆍ변조(1526건, 13.7%), 제품 변질(760건, 6.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정윤희 원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을 위해 식품 소비 트렌드에 따라 변화하는 식품안전 이슈를 신속히 파악해야 한다”면서, “현재 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에서는 식품안전 이슈에 대해 국민과 최접점에서 직접 소통하고 있으며, 이를 분석한 ‘불량식품 유선신고 동향 보고서’는 식품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원은 앞으로도 매년 ‘불량식품 유선신고 동향 보고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