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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 고기 빨아 재판매 송추가마골 덕정점, 10일 폐점

기사승인 2020.07.10  15: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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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민 송추가마골 대표 “고객과 신뢰 잃은 매장은 영업 지속될 수 없다”

   
▲ 송추가마골 홈페이지에 게재된 김재민 대표의 사죄의 글과 7월 10일부로 송추가마골 덕정점을 폐점 조치한다는 공지문.

폐기해야 할 고기를 소주에 빨아 재판매해 논란이 된 송추가마골 덕정점이 10일 문을 닫았다.

김재민 송추가마골 대표는 9일 본사 홈페이지에 “고객과 신뢰를 잃은 매장은 영업이 지속될 수 없다고 판단해 2006년 오픈 이후 14년 동안 영업한 송추가마골 덕정점을 2020년 7월 10일부로 폐점 조치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본사 홈페이지에 ‘사죄의 글’이란 제목의 팝업창을 통해 “1981년 10평 규모로 시작한 송추가마골이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지난 40년 동안 단 한명의 손님이라도 맛있는 고기 한 점으로 가족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지켜왔기 때문이며, ‘고객과 직원에게 고맙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 외식기업’이 되자는 송추가마골의 비전에 비춰 볼 때 이번 일은 고객과 직원 모두의 믿음을 저버릴 수 있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다”고 했다.

김 대표는 “특정매장 관리자의 잘못된 판단과 업무처리로 인한 일이라 할지라도 직원 및 위생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저와 본사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며, “본사는 해당 매장에 대한 시정조치뿐 아니라, 전 매장을 대상으로 육류관리 특별점검, 외부 위생 전문업체 세스코를 통한 매장 불시 위생 및 육류관리 점검, 직원 교육과 함께 최상의 식재 관리에 필요한 설비 증설 등 필요한 조치를 완료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소비자들은 인터넷에 “송추가마골 이제 절대 안 먹어”, “과연 송추가마골만 그랬을까요? 이참에 모든 프랜차이즈 고기점, 치킨점 등 전수조사 하자”, “덕정점 한 곳만 폐점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 송추가마골 브랜드 자체가 타격을 받게 돼 해당 브랜드를 달고 영업 중인 체인점이 다 폭탄을 맞을 겁니다” 등 댓글을 올렸다.    

김윤경 기자 apple@foodnews.co.kr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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