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소득 50% 이하,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신선농산물 3개월 지원

▲ 농식품바우처 전용 전자카드

취약계층에 보충적 영양 지원을 위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세종시, 경기도 화성시, 경상북도 김천시, 전라북도 완주군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를 신청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전문가 심층평가를 거쳤으며, 지자체별 농식품바우처 사업계획의 타당성, 적절성, 지역 푸드플랜ㆍ식생활교육과 연계성 및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추진 역량을 우선 고려해 평가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와 경기도 화성시, 경북 김천시는 도농복합형, 전북 완주군은 농촌형 시범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 중 신청자에게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의 농식품바우처를 3개월간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1만9000여 가구로, 28억원(국비 100%)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 가구에는 농식품바우처 전용 전자카드를 지급하며, 시범지역의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과 농협몰(온라인)에서 국내산 신선채소, 과일, 우유, 계란을 구매할 수 있다.

농식품부 신우식 식생활소비급식진흥과장은 “경제적 취약계층의 보충적 영양 지원은 국민 영양망 확충과 의료비 절감 등 사회경제적 효과가 있으며,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관계 기관 및 시민ㆍ사회단체와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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