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14일부터 외식 활성화 캠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 중인 ‘대한민국, 농할갑시다’의 세 번째 행사 ‘외식 활성화 캠페인’을 14일부터 벌린다.

‘대한민국, 농할갑시다’는 지난달 말 농촌여행을 시작으로 국산 농축산물 구매, 외식 등 3가지 분야에서 시행하는 할인행사다.

이달 14일부터 시작되는 외식 활성화 캠페인은 외식업계 경영위기 극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주말(공휴일 포함)에 한정해 추가적인 외식 수요를 유발하기 위해 추진된다.

금요일 16시 이후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외식업소를 5회 이용(회당 2만원 이상)하면, 여섯 번째 외식을 할 때 1만원을 환급(캐시백 또는 청구 할인)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일반 국민은 9개 신용카드사(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개인 회원인 경우 사전 응모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카드사에서 13일부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행사 응모를 안내한다.

사전 응모 후 14일 오후 4시부터 유흥업소를 제외한 전 외식업소에서 결제하면 참여 실적으로 인정되며, 카드사별로 1일 최대 2회까지, 동일 업소는 1일 1회로 제한된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배달 외식을 하는 경우도 실적으로 인정(단, 배달앱 이용 시 배달원을 통한 현장 결제로 한정)하며, 카드사와 외식단체 등을 통해 음식점 방역수칙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홍보할 계획이다.

행사 관련 상세내용, 적용 대상 업소 및 참여 실적 확인 등은 응모한 카드사별 홈페이지, 앱 및 회원 대상 문자서비스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aT는 외식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 ‘푸드페스타’를 통해 본 캠페인에 참여하는 소비자가 카드사 응모 및 실적 달성 등을 인증하면 추첨해 경품을 제공하는 추가 이벤트도 벌인다.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본격적인 캠페인 추진에 앞서 13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외식 활성화 상생 협약식에 참석한다.

이 협약에는 aT와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3개 외식단체, 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가 참여한다.

이재욱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어 어느 분야 할 것 없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므로, 이번 외식 활성화 캠페인이 모두가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국민 여러분께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가 힘을 내도록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음식 덜어 먹기, 마스크 착용 등 음식점 내 방역수칙도 절처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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