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섭취로 인한 설사, 복통 등 이상사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15~’19) 보고된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는 총 4168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보고 건수는 2015년 502건에서 2016년 696건, 2017년 874건, 2018년 964건, 2019년 1132건 등으로 늘었다.

이상사례 증상은 설사ㆍ복통ㆍ두드러기ㆍ메스꺼움ㆍ변비가 대부분이었으며, 영양보충용제품ㆍ프로바이오틱스ㆍDHA/EPA함유유지ㆍ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등의 제품군이 신고 사례의 60%가량을 차지했다.

제품별 이상사례는 영양보충용제품의 경우 위장관 이상ㆍ설사ㆍ구토, 프로바이오틱스제품은 설사ㆍ변비ㆍ복통, EPA/DHA함유유지제품은 가려움ㆍ설사ㆍ두드러기ㆍ소화불량,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제품은 설사ㆍ두드러기ㆍ복통ㆍ생리이상 등이었다.

식약처는 “강화된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관리체계에 따라 이상사례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규명하고, 그 결과를 식약처 홈페이지 또는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