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aT센터에서 열린 외식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뒷줄 가운데), 강석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상근부회장(앞줄 오른쪽) 등 주요 참석자들이 외식 소비 활성화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정부와 외식업계, 신용카드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외식 소비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3개 외식단체(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및 9개 신용카드사(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는 13일 ‘외식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 프랜차이즈산업협회 강석우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농식품부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14일부터 추진하는 외식 소비 쿠폰 지원 행사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세 번째: 외식’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세 번째: 외식’ 캠페인은 농식품부가 총 3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외식 소비 쿠폰 지원 행사다. 소비자가 카드사별로 이벤트에 응모한 후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 사이에 2만원 이상 결제 건을 5회 이용하면, 다음 2만원 이상 결제시 1만원을 환급(선착순, 카드사별 인원 상이)해 준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올 한해를 강타하면서 규제 강화, 인건비 및 플랫폼 수수료 부담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 가맹점주들이 삼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가족, 단체 단위 외식 소비 심리가 회복돼 가맹점주들의 경영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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