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까지 체험단 모집

▲ 김치 체험ㆍ교육용 학습도구 ‘똑똑 김치 조리ㆍ학습 키트’. 사진=세계김치연구소

세계김치연구소(최학종 소장 직무대행) 문화융합연구단 이창현 박사팀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김치를 담그며 김장문화를 체험하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김치 체험ㆍ교육용 학습도구인 ‘똑똑 김치 조리ㆍ학습 키트(Knock Knock Kimchi Cooking-Edu Kit)’를 개발했다.

‘똑똑 김치 조리ㆍ학습 키트’는 체험용품과 학습용품으로 구성돼 김치 체험과 교육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체험용품은 앞치마, 모자 등 조리용품과 절임배추, 김치 양념, 조리법 설명서가 있어 이를 살펴보며 김치를 만들 수 있고, 학습용품은 김치의 역사와 종류, 김치 유산균의 기능, 옹기에 담긴 과학적 원리 등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이달 30일까지 김치 체험단 ‘올해 김장 주인공은 나야 나!’를 모집한다. 만 6~10세 아동을 자녀로 둔 부모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김치 체험 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모집인원은 100가정(선착순)으로, 연구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학종 세계김치연구소장 직무대행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김치 체험ㆍ교육용 학습도구를 이용함으로써 김장문화 전승과 전통 식문화의 온택트(On-Tact) 상품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가족들이 이번 김치 조리ㆍ학습 키트를 활용해 김장을 하면서 정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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