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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산업 발전ㆍ소비 활성화 전략 모색 심포지엄 성료

기사승인 2018.07.05  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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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개 업체 참가 ‘쌀가공식품 페스티벌’…400여 쌀 생산자ㆍ가공업체ㆍ소비자 참석

   
▲ 쌀 산업 발전과 소비 활성화 전략 심포지엄에 쌀 생산자, 쌀가공식품 업체, 연구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ㆍ식품저널 주관, 4일 aT센터서 개최

먹거리 다양화와 식습관 변화 등으로 우리 국민 1인당 쌀 소비는 1990년 119㎏에서 매년 감소해 2017년에는 61.7㎏으로 27년 사이 절반으로 줄었다. 이 같은 추세는 특별한 대책이 없는 한 지속될 것으로 보여 쌀 생산성 향상 등으로 인한 구조적인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 쌀 산업 발전과 소비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과 쌀가공식품 페스티벌이 4일 서울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식품저널, 농수축산신문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과 페스티벌은 쌀 생산자와 쌀가공식품 업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이규성 농진청 차장은 환영사를 통해 “쌀 생산자, 가공업체, 소비자가 쌀 생산과 소비 불균형 등 쌀 산업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그동안 다양한 정책이 성과를 거두었으며, 농진청은 가공용 쌀 품종을 만들고, 쌀밥을 먹으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는 등 쌀가공식품 소비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 차장은 이어 “이번 심포지엄이 쌀 산업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섭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쌀 생산조정제에 동참해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올해 3만2000ha 논에 타작물을 재배해 17만 톤에 달하는 수급조절을 한 셈”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러나 “쌀 전업농과 쌀 생산 농업인은 정부는 왜 생산 감축을 통한 수급조절에 급급한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강대일 식품저널 발행인은 “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대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얻고, 궁극적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쌀가공식품이 해외시장에 진출해 우리 국민은 물론 세게인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환영사를 했다.

최기수 농수축산신문 발행인도 “쌀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최근 가구 구성원 변화와 소비 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민승규 국립한경대학교 석좌교수가 ‘빅데이터가 바꾸는 농식품업의 미래’에 대한 기조강연을 하고, △국내 쌀 가공산업 실태와 발전방안, 쌀 가공식품의 글로벌 시장 트렌드(최정관 이노바마켓인사이트 한국사무소 대표) △쌀 생산ㆍ가공ㆍ유통ㆍ소비 연계를 통한 소비 확대 추진전략(이동현 미실란 대표) △용도별 벼 품종 개발 이용 현황과 미래 연구 방향(이점호 국립식량과학원 과장)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김두호 국립식량과학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종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실장, 이성주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무, 임병희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사무총장,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이 패널로 참여해 종합토론을 했다.

   
▲ 쌀 산업 발전과 소비 활성화 전략 심포지엄에서 이규성 농진청 차장, 김두호 국립식량과학원장, 민승규 한경대 석좌교수, 김광섭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강대일 식품저널 발행인 등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편, 심포지엄장 앞 로비에는 거류영농조합법인, 고향식품 등 16개 쌀가공식품 업체들이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쌀 품종과 기술을 이용해 가공한 쌀국수, 쌀빵, 떡국 등 쌀 제품을 전시하고 시식 기회를 제공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쌀가공식품 페스티벌이 열렸다.

농촌융복합산업 쌀가공식품 페스티벌 참가업체
△거류영농조합법인(쌀국수, 쌀파스타) △고향식품(송편) △깊은숲속행복한식품(쌀과자, 쌀요거트) △동송농협(떡국, 쌀국수, 누룽지, 쌀가루)△명신푸드(쌀과자) △미실란(떡국, 쌀과자, 현미통차) △미잠미과(쌀빵) △바람난농부쌀쿠키 △백제물산(쌀떡국, 쌀국수) △쁘띠아미(쌀빵, 쌀아이스크림) △씨알푸드(시리얼바, 쿠키) △우리미단(쌀국수) △푸르메FS(간편식, 떡, 떡볶이) △현농(쌀국수) △홍윤베이커리(롤케이크, 쌀빵), △세준푸드(우리쌀 식혜)

   
▲ 쌀가공식품 페스티벌에서 김두호 농진청 식량과학원장(오른쪽)이 씨알푸드 이상범 사장과 함께 우리쌀로 만든 시리얼을 들고 있다.
   
▲ 쌀가공식품 페스티벌에서 쌀 생산자, 쌀가공식품업체 관계자들이 전시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 농촌융복합산업 쌀가공식품 페스티벌에 출품된 쌀가공식품들.

김윤경 기자 apple@foodnews.co.kr

<저작권자 © 식품저널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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