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37개 수출업체와 참가

▲ 중국국제수입박람회 한국관 참가업체를 살펴보고 있는 이병호 aT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식품저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에 참가했다.

중국 상무부가 일대일로(一帶一路)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시진핑 박람회’라고도 불리는 이 박람회에는 중국 내 39개 성ㆍ시 600개 수입바이어로 구성된 교역단과 해외바이어 총 50만 명이 초청됐다.

aT는 올해 통합한국관으로 첫 참가해 국내 수출업체 37개사와 함께 인삼, 버섯, 건강음료, 영유아스낵, 장류, 김치, 차, 주류 등 다양한 품목을 내세워 585건, 57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성과를 올렸다. 특히 스낵류를 판매하는 대형 프랜차이즈 ‘라이펀(来伊份)’과 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박람회에서는 대 중국 수출전략품목으로 육성 중인 유자차와 포도, 장류의 한국 생산 현장의 모습을 담은 홍보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

이병호 aT 사장은 “중국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최대 시장으로, 올해 중국국제수입박람회 한국관 첫 참가는 대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한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국 현지 건강ㆍ미용 트렌드에 맞는 신규 유망품목 발굴과 수출 마케팅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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