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4월 17일까지 신청 접수

▲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오는 10월 김제에서 열리는 ‘2020 국제종자박람회’에서 재배ㆍ전시할 우수 품종을 이달 17일까지 모집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2020 국제종자박람회’에서 재배ㆍ전시할 우수 품종을 이달 17일까지 모집한다.

‘품종 전시포’는 박람회 핵심 콘텐츠로, 국내 종자기업이 연구ㆍ개발한 품종을 해외 바이어, 농업인들이 작물의 생육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품종에 대한 홍보와 상담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박람회에서는 4ha 규모로 조성한 전시포에 24개 기업이 출품한 고추, 무, 배추, 토마토, 콜라비 등을 재배ㆍ전시해 국내ㆍ외 바이어, 농업인, 일반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번 모집대상은 채소, 화훼, 식량 등 박람회 개최 시기(10월)에 맞춰 재배ㆍ전시가 가능한 품종이며 종자기업, 국내 연구기관 및 개인육종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4월 17일까지며, 모집 결과를 바탕으로 품종별 재배주수, 면적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실용화재단은 전시포 전체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신청인(기업)당 작물별 5품종 이내로 출품 품종을 제한할 방침이다.

출품 품종에 대한 생육기간 내 방문점검은 최소 2회 실시해야 하고, 품종 당 2만원의 출품비가 부과된다. 이때 납부한 출품비는 출품비 상당의 박람회장 사용 가능 쿠폰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또, 출품하는 품종에 대해서는 종자 소독을 실시하고, 그 방법을 신청서에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박철웅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난 박람회와 달리 새롭게 출품 품종 관리방안을 도입함으로써, 신청인(기업)들이 조금 번거로울 수는 있으나 전시포 작황 품질을 향상시켜 성공적인 산업박람회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박람회에 참여하는 종자기업, 연구기관 및 개인육종가뿐 아니라 전라북도와 김제시 등 관련 기관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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