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불막창, 순살불닭 등 상온 제품 4종 출시

▲ CJ제일제당이 선보이는 상온 안주 간편식 4종

홈술ㆍ혼술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안주 간편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이 HMR 제조 노하우를 살려 안주 간편식 시장에 진출했다.

CJ제일제당은 “상온 안주 간편식 브랜드 ‘제일안주’를 통해 기존 냉동 위주의 안주 간편식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제일안주’는 원물 제어 기술을 적용해 고온 살균 후에도 원재료 본연의 맛, 식감, 신선도를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또, 잡내를 잡으면서, 유명 맛집의 안주 메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양념에 공을 들여 매콤함과 불맛을 살린 특제 양념을 개발해 적용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소양불막창 △순살불닭 △불돼지껍데기 △매콤알찜 4종이다. ‘소양불막창’은 잡내를 없앤 소양과 막창에 특제 양념장을 더해 매콤하면서 고소한 특수부위를 맛 볼 수 있다. ‘불돼지껍데기’는 두 번 구워 불맛을 살린 돼지껍데기에 청양고추와 국산 마늘로 만든 양념을 더했다. ‘순살불닭’은 오븐에 구운 닭다리 살과 고구마를 함께 넣고 매콤한 양념으로 요리했다. ‘매콤알찜’은 명란에 대파와 콩나물을 더해 만들었다.

‘제일안주’ 브랜드 슬로건인 ‘마음을 채우는 시간’에 맞게 패키지에는 해질녘 붉은 노을을 연상시키는 색을 바탕으로 잘 차려진 상차림 이미지를 담았다.

국내 안주 간편식 시장은 지난해 기준 7000억원 규모로, 요리형 안주와 마른 안주로 나뉜다. 이 중 요리형 안주 시장은 1200억원 규모로, 냉동 제품 위주로 형성돼 있어 상온 제품의 성장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안주 간편식은 시중에서 재료를 구해 집에서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왔으며, 최근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더욱 성장하고 있다”며, “독보적인 상온 간편식 기술 기반으로 HMR 시장 패러다임을 바꿔왔듯, 상온 안주 간편식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끌어올리고 시장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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