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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ㆍ돼지고기ㆍ제철농산물, ‘재난지원금’ 특수

기사승인 2020.06.03  1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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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진청, 소비자 880명 대상 조사결과

   
▲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한우 구입이 늘었다는 응답은 34.4%로, 수입 소고기 구입이 늘었다는 응답(18.0%)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한우, 돼지고기, 제철농산물 등이 긴급재난지원금 영향으로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소비자패널 880명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농식품 소비동향을 조사한 결과, 55.9%가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평소보다 소비가 늘었다고 답했으며, 재난지원금 사용액 가운데 약 60%는 농식품을 포함한 먹거리 구입에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먹거리 관련 소비 가운데 농식품 구입이 36.6%, 외식ㆍ배달은 22.9%를 차지했으며, 이외에 의료비(10.9%), 공산품(10.7%), 문화생활(7.2%), 교육비(6.1%) 순으로 재난지원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식품 구매처는 슈퍼마켓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52.0%로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 4월 조사한 34.5%에 비해 17.5%p 증가한 수준이다.

전통시장을 이용한다는 응답도 16.2%에서 18.5%로 높아져 재난지원금으로 인한 소비회복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된 대형마트와 온라인 이용 비중은 각각 8.2%p, 10.8%p 감소했다.

육류 소비가 전반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돼지고기 구입이 늘었다는 응답자가 44.6%로 가장 많았다. 한우 구입이 늘었다는 응답은 34.4%로, 수입 소고기 구입이 늘었다는 응답(18.0%)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신선농산물 중에서는 제철농산물 소비가 큰 폭으로 늘었다. 쌈채류 구입이 21.3% 늘었고, 과채류 중에서는 토마토(46%), 참외(43%), 수박(27%) 구입이 많았다. 제철채소로는 양파, 감자, 마늘을 많이 구입했다.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가정에서 조리하는 비중은 감소한 반면, 외식이나 배달 수요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식을 늘렸다는 응답이 36.3%로 4월 조사(4.7%) 시점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배달 이용을 늘렸다는 응답도 37.5%로 조사돼 줄였다는 응답(13.7%) 보다 많았다.

농진청 농산업경영과 우수곤 과장은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수입 소고기 대비 한우와 제철농산물 소비가 증가하며 농식품 소비를 이끌고 있다”며, “농식품 소비패턴에 맞춰 소비자가 자주 이용하는 구입처를 고려한 맞춤형 출하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명옥 기자 myungok@foodnews.co.kr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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